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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보고서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지금, KF80? KF94? KF99? 어떤 마스크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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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의 뚜렷한 계절변화로 아름다운 4가지 매력을 지니고 있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이제는 4계절의 변화가 무색하게 되어버렸는데요.

변화만 무색해진게 아니라 공기의 질이 너무 나빠져 이제는 맑은 날을 찾는게 안좋은 날을 찾는 것보다도 어려울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2019년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일명 우한 폐렴)으로 인해 1년중 보기도 힘든 맑은 날에도 마스크를 사용해야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일명 우한 폐렴)

최초 발생 : 2019.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잠복 기간 : 2~14일 추정

감염 증상 : 발열, 호흡곤란, 기침, 설사, 근육통 등

치료 방법 : 현재까지 완벽한 치료제 없음


 

사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분명 과거에도 있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측정 방법이 없어서, 혹은 유해성을 잘 몰라서, 지내오고 있다가 유해성이 밝혀지다보니 이제서야 조심을 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그런지 유해성이 밝혀진 현재까지도 굳이 일상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적지 않은 치사율을 가진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부터 마스크는 생활이 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어떤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해야 좋을지 등급에 따른 설명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는 성능에 따른 KF 등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KF(Korea Filter)등급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증하는 등급으로 보건용 마스크에 사용이 되는데요.

(KF 등급은 미국 산업 안전보건 연구원(NIOSH)의 등급보다 엄격한 등급을 나타냅니다.)

보건용 마스크란 입자성 유해물질(PM, Particulate Matter)이나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특수필터를 장착한 마스크를 의미하며, 마스크의 세부 등급으로는 KF80, KF94, KF99의 3가지가 있습니다.

 


KF80 마스크는 0.6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을 막아줄 수 있고,
KF94는 0.4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94% 이상을,
KF99는 0.4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99% 이상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세먼지가 10μm이하, 초미세먼지가 2.5μm이하의 사이즈를 갖고 있기때문에 이론상 KF80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라면 대부분의 차단이 가능하기때문에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굳이 높은 단계까지 갈 필요없이 비교적 저렴한 KF80으로도 충분한 방비가 가능합니다.

 

그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떤 것으로 막을 수 있냐? 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위 3가지 마스크 어떤 것으로도 완벽하게 막을 수가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밝혀진대로라면,  0.1μm 크기를 갖고 있기때문인데요.

최고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인 KF94도 0.4μm 크기의 입자까지 밖에 막을 수 없기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KF94의 인기가 하늘 높이 솟구쳐 가격마저도 끊임없이 올라가는 이유는 아랫단계의 마스크보다는 더 뛰어나지 않을까라는 불안심리와 정부의 KF94 마스크 권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밝혀진 내용을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중으로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침 등의 분비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침의 크기는 통상적으로 5μm 정도로 0.6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막아줄 수 있는 KF80의 마스크로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사에서는 굳이 값비싼 KF94등급의 마스크를 찾을 필요는 없다는 내용도 보이고 있고요.

물론 본인이 불안하다면야 KF94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이상 KF80, 94, 99 마스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마스크 사용방법

 

사실 좋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더라도 어떻게 착용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먼저 마스크는 외부 공기가 코 주변이나 턱쪽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입과 코 주변에 완전히 밀착하게 착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실외보다 실내에서 오염물질이 퍼지기 쉽기때문에 오히려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마스크는 1회용이 기본이기때문에 물수건이나 흐르는 물 등으로 닦아서 재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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