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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보고서

블루투스 4.2? 5.0? 뭐가 다른거지? 음질이 좋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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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무선 기기들이 출시됨에 따라 블루투스 4.2탑재, 5.0탑재 등과 같은 메시지를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특히나 음향, 그중에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유독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5.0 탑재로 더 좋은 음질과 성능을 갖고있습니다.' 와 같은 광고문구 등을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블루투스 버전에 따른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블루투스는 초창기 1.0 버전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5.0 버전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과정을 거쳐왔습니다.

 

블루투스 1.0


초창기의 1.0 버전은 2002년도에 출시가 되었었는데요.
최대 전송속도가 721kbps다보니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는 부족하여 대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2.0 / 2.1

 

그리고 2004년, 블루투스 2.0이 발표, 표준화 되었는데요.
721kbps의 전송속도가 무려 0.3Mbps로 향상이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블루투스 마우스에서 많이 사용이 되었었고,
추후에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0.4Mbps로 미세한 속도향상과 페어링 부분이 좀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3.0

 

2009년에는 블루투스 3.0이 발표되어 초창기의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가 되기시작했습니다.

 

블루투스 4.0 / 4.1 / 4.2

 

그리고 2010년, 드디어 블루투스 4.0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때부터 블루투스 기기들이 보급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블루투스 3.0 이하 버전들은 전송속도에만 치중하다보니 배터리 소모가 심했었는데요.
4.0으로 들어서면서 전력 소비량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전작에 1/10에 이를 정도로 줄여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다양한 제품들에서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이후로 4.1, 4.2 버전이 나오면서 신호 간섭현상을 줄이고, 전송속도와 오토 페어링 기능등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기기들에서 4.2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5.0


2017년 블루투스 5.0 출시하면서 전송속도를 최대 2.0Mbps까지 늘어나게됩니다.

전송거리또한 4배가까이 늘어났고요.

외부 신호 간섭 문제도 줄여 4.2에서 5.0으로 업그레이되면서 전체적인 안정성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음질적인 부분은 블루투스 버전과는 크게 영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가 이어폰 브랜드들이 최신형 5.0을 탑재하여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소위 말하는 뻥(?)을 치는 바람에 많은 소비자들이 선동을 당하게 되었고 음질 좋기로 유명한 음향 기기 브랜드에서도 어쩔 수 없이 5.0을 탑재하는 추세입니다. 최신형 기기에는 대부분 이 5.0이 탑재가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요약>

 

블루투스 5.0의 출시로 TWS 이어폰들의 연결 안정성이 확보되었습니다. 전송 거리가 전작에 비해 늘어났기때문에 좌우 이어폰 본체의 연결 안정성도 절로 좋아졌고, 배터리 효율이 늘어나 이어폰 플레이타임도 늘어났고요. 전체적인 안정성 부분에서 좀더 나아졌다는 뜻이지만 음질과는 큰 영향이 없기때문에 블루투스 5.0 탑재라고 음질이 좋다고 덜컥 판단하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블루투스 버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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